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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법회] - 4월 넷째 주 청소년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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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민철 작성일12-05-05 23:27 조회4,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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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6년 4월 넷째 주 청소년 법회.
 
 일주일이라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여의도 윤중로의 만개했던 벛꽃이 하나 둘 떨어지며 여름의 푸른 청소년 법회 녹읍을 함께 할 준비를 하는 4월의 넷째 주, 목동에 위치한 국제선센터에도 높고 푸른 하늘 어우름과 함께 하는 청소년 법회가 열렸답니다.
 청소년 법우들의 시험이 절정에 이른 오늘이기에, 학업에 약간은 지치기도 했을 법한 법우들, 그리고 새로운 또 다른 법우들 모두가, 잊지않고 법회를 참석해주었기에 너무나도 풍성한 시간이었답니다.
 매 법회와 다름없이 10시 정각에 진행되어진 법회에 하나 둘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상황을 확인하고 행여나 소리가 날까 조심히 좌복을 챙겨 앉는 모습이 항상 느끼지만 너무도 순수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면 4월 넷째주의 법회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요?

 앞에 잠깐의 언급대로 정확히 10시에 진행되어진 오늘의 법회의 주제는 ‘아이들과의 이야기’ 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순수한 표현인 듯 합니다.
 일주일동안 학교에서 있었던 일부터 시작해서 오늘 아침은 어떠했는지에 대한 물음 그리고 시험에 관한 물음들까지 , 저번 주에 이은 108배는 3배로 대신하여 잠시 접어두고 법당엔 어느 덧 벛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아이들의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조금의 이야기를 뒤로하고, 잠깐의 시간을 이용한 ‘이구동성’ 즐거운 게임 한마당도 열였답니다. 시험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스폐셜한 게임! 30분정도 가볍게 진행된 게임이었지만 정말 모두모두 얼마나 웃음꽃을 피워주던 지, 다음 번엔 단체전 또 한번 갑니다!
 하나하나의 활동들이 너무도 값진, 그리고 특히 정확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기 보다는 법당에서의 지금을 집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계획했던 오늘의 법회의 의도가 그 여느때보다도 빛이 낯던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이후 진행되어진 2부법회에서는 진석법사스님과 법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차앞에서 법우들은 그 동안 쌓아두었던 가슴 속 깊이 숨겨두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전달해주었습니다. 그 동안 있었던 너무도 웃겼던 일화들, 평생 잊지못할 사건들 그리고 슬픔을 품고 있었던 이야기들까지 찻잎의 향기를 함께 맡으며 아무런 주제의 제약없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던 담소의 시간이었답니다. 더불어 함께 차를 마시는 간사선생님들도 법우들과 함께 공감하고 더 많이 성숙해 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4월 넷째 주 법회를 기록해 내려가보았답니다. 정말 ‘아이들과의 이야기’라는 주제가 더 많이 와 닿는 일들의 연속이었지요? 글로 표현하기엔 너무도 부족하도록 보람찾던 시간이었답니다.  그렇다면 다음주 법회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역시 비밀이랍니다.

하지만! 다음 주 4월 마지막주 법회를 기대해주세요! 너무 즐거울 시간일태니까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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