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7(2013)년 6월 1일 국제선센터 어린이법회 사찰음식 데일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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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3-06-04 10:58 조회4,649회 댓글0건

사찰음식을 지도해 주신 정관스님

깻잎 칼국수와 상추대궁전

직접만든 사찰음식을 맛보는 아이들

뒷정리도 열심히~

김경주(초등학교 6학년)

엄마, 동생, 친구들과 함께 사찰요리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였다.

깻잎 칼국수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음식점에서 국수가 늦게 나온다고 투정부린 것이 창피스럽다.

이현주 (자모)

밀가루에 깻잎 갈은 즙을 넣어서 칼국수를 만드니 색깔도 이쁘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다. 초록색은 조금 신기해 했다. 밀가루를 뿌리며 홍두깨로 면을 미는 것은 환상적으로 좋아했다.

특히 상추 대궁으로 전을 부쳐 먹으니 씹히는 맛이 좋았다. 엄마들도 대궁을 사용해서 전을 부친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획기적이다.

배미옥 (자모)

평소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라 생각해서 단순하게만 생각했는데, 같은 재료를 가지고 전혀 새로운 맛과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깻잎, 상추 그냥 쌈으로만 먹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재료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맛있다"고 느낄 수 있게 변화된 것이 참 신기했다.

아이들이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완성된 요리를 보고 다 같이 나누어서 공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에 대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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