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9(2025)년 4월 20일 일요법회가 2층 대적광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법문을 해주신 주지스님께서는 진정한 의미의 수행은 명상과는 다르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명상은 마음 속의 상념과 괴로움을 한시적으로 쉬어가는 활동인 반면에, 참된 수행은 자신에 대해 끝없이 생각함으로써 스스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활동이라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더불어, 주지스님께서는 '수행에 임하는 불자라면 부처님이 다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식의 생각을 품어서는 안 되며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줄 사람은 오직 나뿐임을 상기해야 한다'는 당부도 남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