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6(2022)년 8월14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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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22-08-14 16:55 조회1,783회 댓글0건본문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고 있나.”
여러분, 달은 무엇이고, 손가락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밥을 먹고, 일을 하고, 기도하고 수행하는 이 모든 행위는 손가락과 같습니다.
그럼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한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나 자신입니다.
이것을 알면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매일 기도를 하는 데, 너는 왜 그러냐?’는 원망이 생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를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고, 일하고, 진정으로 헌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가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곳이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행하는
모든 삶의 순간들이 바로 수행입니다.
- 8월14일 주지스님 법문중.
불기2566(2022)년 8월14일 '일요법회'가 무더위 속에도 불자님들의 큰 심으로 원만히 봉행되었습니다.
주지스님의 법문처럼 삶의 순간들이 바로 수행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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