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 총무, 기획, 국제국장 등 신임 교역직 인사가 단행됐다. 이에 따라 총무국장에 탄원스님이, 기획국장에 법원스님이, 국제국장에 광전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탄원스님과 법원스님, 광전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신임 국장스님들에게 “그동안 소임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일을 추진했으면 한다”며 “주지 스님과 뜻을 잘 맞춰 국제선센터에 걸맞는 전법도량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선센터 신임 총무국장 탄원스님은 자승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지난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4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대덕사 주지와 해룡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신임 기획국장 법원스님은 보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지난 1996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국제국장 광전스님은 청화스님을 은사로 출가,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4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등을 역임했다.

[불교신문 2720호/ 5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