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과 함께 국제선센터 나눔장터>

지역민과 함께 하려는 도심사찰들의 노력이
눈에 띠게 늘어 나고 있는 요즘,
지난 주말 불교 불모지 서울 양천구에 있는 국제선센터에서 나눔행사 열렸습니다.
왁자지껄한 나눔의 현장을 만나보시죠.
보도에 신중일 기잡니다.

지난해 개원한 신정동 국제선센터. 이곳에 왁자지껄한 장터가 섰습니다.

바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날’ 행사. 

이날 행사는 대안스님의 사찰 음식 강좌부터 나눔경매, 알뜰 장터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나눔경매에는 낙산사 회주 정념스님의 낙산사 동종부터 장윤정, 토니안 등 유명 연예인의 애장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현조스님/ 신정동 국제선센터 주지
(종단의) 5대결사 중에서 나눔결사의 일환이기도 하고, 불교가 지역주민과 사회와 함께한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타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교세가 약한 양천구에 이 같은 대규모 불교계 나눔행사는 처음 있는 일.

그러다보니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신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함께 한 지역불자들의 호응도 컸습니다.

int- 유영동/ 양천구청 불심회 부회장
(국제선센터의 행사가)불심회는 물론이고 지역주민들고 지금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신행생활과 포교활동에도 도움이...
     김희옥/ 양천구 신정6동
사실(지역)사찰에서 이렇게 큰 행사나 나눔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주변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불교와 지역이 하나가 돼 열린 국제선센터 나눔의 날 행사.

이날 모연된 수익금은 지역 저소득계층 어린이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신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