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2011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 참가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특히 한국 문화와 불교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인 템플스테이에 참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조계종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 스님이 ‘2011 아시아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에 참가한 미인들을 환영했다.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국제선센터를 찾은 아시아 퍼시픽 국가에서 온 미녀들은 수련복을 갈아입고, 17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종교이자 전 인류의 정신문화 유산을 담고 있는 한국불교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뷰티퀸들의 연곷등 만들기.
 걷기명상을 하며 자신을 찾고 있는 미녀들.
 아침공양을 기다리는 뷰티퀸들.
 참선을 하고 있는 미녀들. 제법 폼이 잡혔다.
 국제선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아시아 퍼시픽 대표 뷰티퀸들.
10월 4일 저녁 7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1박 2일 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미녀들은 예불, 참선, 사찰음식 공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불교 특히 수행 문화를 체험하고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국제선센터에서는 ‘한국 불교·전통 문화 체험’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뷰티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선, 7층 금차선원, 5층 템플스테이관, 4층 극락전 등 국제선센터를 돌아봤다.
국제선센터는 4일 저녁 7시 미녀들에게 지난 6월 20일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도 먹고 감탄한 사찰음식을 발우공양 <공감>에서 저녁식사를 맛보게 했다. 저녁 식사 후, 한국불교 소개 DVD감상을 통해 한국불교의 발자취, 불상의 아름다움, 발우공양 방법 등을 알려주었다.
다음날인 5일에는 2층 큰법당에서 새벽 예불과 7층 금차선원에서 참선을 진행했다. 미녀들은 큰법당에서 진행된 새벽 예불과 7층 금차선원에서 참선 체험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불교에서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지 그 수행 방법을 직접 접하도록 한 것이다.
이어 ‘차 테라피(tea therapy)’라 불리는 차담을 진행, 차 향기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며 대회 참가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미녀들에게 한국 불교 질의응답(Q&A) 시간을 통해 한국 문화와 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2011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71개국의 뷰티퀸에게 모델, 탤런트, 가수 등 글로벌 스타 등용문이 될 슈퍼탤런트 대회로, 10월1일~17일까지 서울, 제주, 경주&강원도, 부산 등 국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