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포커스] 국제선센터 문화강좌로 지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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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2-03-09 10:37 조회14,376회 댓글0건본문
국제선센터 문화강좌로 지역 속으로 |
아카데미 3월 말 개강…수행, 치유, 청소년 프로그램 다양 서울 목동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불교와 문화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달 말 개강하는 국제선센터 아카데미는 불교와 수행, 문화, 청소년, 치유와 관계회복, 나눔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로 구성된다. 불자들의 수행 지침이 될 강의로는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이 직접 강의하는 ‘지안스님에게 배우는 금강경’ 강좌가 4월 6일 개강해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조계종 간화선입문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의 핵심교리를 배우는 참선입문반은 국제선센터 금차선원 선감 법오스님이 지도한다. 주지 법정스님이 지도하는 ‘붓 그리고 선-사경수행’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무료로 진행되며 불교경전과 선어록 경구를 붓으로 쓰면서 마음을 반조하는 강좌다. 사경한 부처님 말씀은 불단에 모셨다가 백중이나 성도재일에 회향한다. 국제선센터는 지역의 높은 교육열과 청소년 층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먼저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을 맞아 어린이 공양간을 ‘푸른솔 공부방’으로 개방한다. 매월 첫주말에는 참선과 심리상담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템플스테이 ‘친구야 저 절로 가자’가 운영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불교영어교실’, ‘마음이 쑥쑥 크는 어린이 한문학당’도 5월과 7월 각각 문을 연다. 서울대 조은수 교수의 지도로 전체 일정을 영아로 진행하며 기아, 환경 등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벌이는 청소년 여름영어캠프도 여름방학중에 열린다. 국제선센터는 또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사찰의 문턱을 낮춘다. 영화평론가 민현준 씨가 진행하는 ‘영화를 보는 12개의 키워드’, 서울대 전예완 교수의 오페라와 발레 강좌 ‘매혹의 무대예술’, 글쓰기에 대한 실전 강의 ‘시민기자학교’도 3월 중 개강한다. ‘치유와 관계회복’이란 주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불교 명상과 상담의 기초를 배우는 ‘명상과 불교상담의 기초’ 강좌가 동국대 황수경 교수의 진행으로 마련되며, 어린이동화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학부모가 직접 아이들의 독서를 지도할수 있도록 도와줄 ‘동화를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의 모임’은 3개월 강의 후에도 동아리 형태로 계속 운영된다. 동석스님이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 만드는 사찰요리’ 강좌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사찰음식을 만들며 소통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는 종교를 떠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명사초청 일요특강’이 마련된다. 2월 도법스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3월 민속학자 조용헌 박사와 4월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주지 법정스님이 이끄는 걷기 명상 ‘마음의 길을 걷다’ 프로그램도 가족과 함께 참여해볼 만하다.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명법스님은 “시민에게 오픈된 강좌를 마련해 선센터를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선센터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거점사찰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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