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7월 18일 '국제선센터 글로벌 여성 불교인재 본격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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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2-07-26 15:11 조회16,42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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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는 22일 오후 센터 교육문화관에서 '비구니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B-G.E.P)' 프로그램을 마친 15명의 비구니스님 수료생을 배출하는 회향식을 개최한다.
처음으로 마련된 B-G.E.P는 12주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4시간 이상 집중 수업을 했다. 전문 교수진의 강의와 워크숍, 영어원전강독, 영어토론 등으로 짜였다.
15명의 수료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20명 가운데 출석률 70% 이상, 개별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기준을 통과한 이들이다.
이날 회향식에는 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G.E.P를 수료한 불자도 함께 참석한다. 재가 불자의 수는 15-20명가량 될 예정이다.
국제선센터는 "B-G.E.P와 G.E.P는 불교인재 육성과 차세대 글로벌 불교지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B-G.E.P는 이론 공부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현장에서 대화·토론·발표가 가능한 실용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명법 스님이 지도법사를 맡아 두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서울대 철학과 조은수 교수는 B-G.E.P에서는 특강을 했고 G.E.P에서는 강원대 조성자 교수와 함께 교장을 맡았다.
G.E.P를 수료한 여성 불자 일부는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여성불자대회에서 통·번역 봉사를 한다. B-G.E.P를 수료한 비구니 스님 중 일부도 이 대회에서 번역 봉사를 하고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선센터는 "수료생들을 국제 관련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도록 해 국제적 감각을 더 익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비구 스님에게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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