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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체결한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과 김성중 양천경찰서장. |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서울 양천경찰서와 범죄 피해자 지원 및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지난 14일 국제선센터 큰법당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김성중 양천경찰서장와 협약서를 교환하고 업무교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양천경찰서는 범죄 피해자와 비행 청소년 선도 대상을 선정관리하고, 국제선센터는 이들을 위한 장소와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두 기관은 새터민, 마약사범, 청소년에 이어 다양한 소외 계층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는 현재 양천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새터민 데일리 템플스테이와 마약사범 단약(斷藥) 동기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선센터는 목동중학교 요가명상반 운영과 함께 개원 직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법회를 꾸준히 열며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교류해왔다. 주지 탄웅스님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국제선센터의 가장 중요한 설립목적 중의 하나”라며 “국제선센터에 오는 누구나 부처님의 가르침과 가피로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898호/2013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