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세계화와 서울 서남권포교 거점도량을 서원하며 개원했던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3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세계 속 한국불교의 중심허브 역할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10일 오전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스님을 비롯해 임장수 중앙신도회 부회장,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국제선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 개원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종교와 인종을 떠나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일감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세계 속에 한국불교를 선양하는 중심 허브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주지 탄웅스님은 “한국불교 세계화와 포교 거점도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원력과 신심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국제선센터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다문화 자녀 등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