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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11월 10일 오전 11시 큰법당에서 개원 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은 법회 후 내외빈 기념촬영 모습. |
간화선 세계화와 서울 서남권 거점 포교 도량인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11월 10일 경내 큰법당에서 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주지 탄웅 스님은 봉행사에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3년간 각고의 노력과 성원으로 서남권 포교 중심도량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면서 “신도 분들의 정성은 자비 나움으로 우리 사회에 회향되고 있다. 국제선센터는 지역사회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곳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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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
이어 “오는 기념법회는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이룩한 성과를 축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라며 “이제 선센터 사부대중은 이 도량이 한국불교 세계화와 포교 도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원력과 신심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기획실장 일감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국제선센터는 한국불교의 뛰어난 정신문화를 어떻게 회향할 것인가에 대한 그동안의 반성과 고충을 말끔히 해소는 중요한 통로”라면서 “국제선센터는 세계 속의 한국불교가 선양되는 중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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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국제선센터 신도회 상임위원이 신도를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날 기념법회에서는 3년간의 성원을 지역사회에 회향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학금은 2013 가을한마당 수익금과 선센터 자체 미래세대포교기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관악산 연주암 주지 탄무 스님, 삼보선원 주지 탄묵 스님을 비롯해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양천 갑), 전귀권 양천구청장 대행 등 사부대중 5백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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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 탄웅 스님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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