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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1월 17일 [국제선센터 임산부, 명상 삼매 들며 마음을 다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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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4-02-20 09:18 조회15,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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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명상 삼매 들며 마음을 다스리다
조계종 국제선센터 임산부 데일리 템플스테이
newsdaybox_top.gif 2014년 01월 17일 (금) 23:21:34 신중일 기자 btn_sendmail.gif motp79@hyunbul.com newsdaybox_dn.gif
15일부터 3주 코스로 진행
임산부 10여 명 참가해
명상·차담 등 프로그램 체험
   
▲ 조계종 국제선센터 임산부 데일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자애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 10여 명의 임산부들은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며, 건강한 아이기 태어나길 기원했다.
“법당에서 절을 하는 이유는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는 불상을 숭배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아만심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자신의 깨끗한 본성과 불성에 절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런 깨끗한 마을 가질 때 뱃속의 아이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10여 명의 임산부들이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절을 올린다. 뱃속 아이때문에 일반인과 같이 절을 할 수 없지만, 절 수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한다. 그러면서 되새긴다. 착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1월 15일 ‘제1차 임산부를 위한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국제선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템플스테이에서는 임산부 10여 명이 참석해 마음을 다스리며 쌓였던 임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배웠다.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천조 스님의 지도로 진행된 템플스테이의 첫 프로그램은 ‘한국불교 소개’. 스님은 합장하는 법을 시작으로 절하는 법, 십우도 의미 등을 설명했다. 산모들은 스님의 설명을 경청하며 뱃속 아이에게 한국불교문화를 전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5층 템플스테이 전용관에서 시작됐다. 자리로 인도한 스님과 산모들이 함께 한 프로그램은 연등 만들기. 컵에 연잎을 하나하나 붙이는 모습이 제법 진중하다. 하나하나 모습을 연등의 모습을 갖춰가자 산모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이내 천조 스님은 산모들에게 연꽃의 열 가지 의미를 설명했다. 진흙에서 자라지만 이에 물들지 않고, 잎 위에는 어떠한 오물도 머무르지 않으며, 그윽한 향을 보여 사람을 즐겁게 하 고, 반드시 열매를 맺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는 연꽃의 특성은 세상의 부조리에 흔들리지 않고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이상적 인간상을 보여준다는 게 스님의 설명이다.

   
▲ 조계종 국제선센터 임산부 데일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연등을 만들고 있는 모습
연등 만들기를 마친 산모에게 스님은 아이에게 보낼 짧은 편지를 작성하게 하고, 이를 연등과 함께 상자에 넣어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연꽃 같은 아이가 태어나길 바란다”는 축원도 잊지 않았다.

연등 만들기 이후에는 자애 명상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님은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대상을 선정하게 한 후 이 마음을 끊임없이 살필 것을 참가 산모들에게 주문했다. 행선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이내 좌선으로 옮겨졌다. 산모들은 명상에 들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렸다.

명상 이후에는 국제선센터에서 준비한 사찰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몸은 물론 태아까지 좋은 영향을 주는 불교식 건강 관리도 알아갔다.

산모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가 산모들은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가람(29)씨는 “손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하면 아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 데 연등 만들기는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데 가슴이 벅차 올랐다”면서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없는데 이런 템플스테이를 준비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상우(35) 씨는 “자비 명상을 처음 해보았는데 문구가 있어 잡념이 덜 생겼고, 명상 후 참가지들의 수행 체크를 해주는 것도 좋았다”면서 “이후에도 요가와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산부를 위한 데일리 템플스테이는 오는 1월 22일과 2월 5일까지 앞으로 2차례 더 진행된다. 남은 2번의 템플스테이에서는 자애명상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108염주 만들기, 소금만다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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