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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4-12-15 14:38 조회15,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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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 김장 나누기 체험목동 국제선센터, 새터민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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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2  1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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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온 가운데
서울 도심포교 중심도량인 목동 국제선센터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북한 이탈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김장김치 담그기 현장을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불교계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목동 국제선센터는 오늘 공양실에서
북한 출신 정착민인 새터민들을 위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인서트/탄웅 스님/국제선센터 주지]
 
"잘 담그시고 맛있게 드세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국제선센터 스님과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까지 동원됐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빨간 양념을
절임 배추 속마다 양껏 채워 넣습니다.
 
정성을 듬뿍 담아 버무린 김장김치에는
낯선 생활환경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인서트/천조 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김장을 나 혼자해서 만들어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모여서 같이 만들고 나누는 문화를
알려주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11년 전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할머니는
불교의 나눔 문화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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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오늘 새터민 백 명을 초청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인서트/손정옥(83세)]
 
"북한에서는 이렇게 같이 안 해요 자기가 먹을 것은
자신의 집에서 하지 이렇게 하는 것이 없어요"
 
중국에서 체류하다 한국으로 넘어온 지
한 달이 채 안된 박순애 씨는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니
삶의 활력을 찾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인서트/박순애(45세)]
 
"북한의 고향사람하고 이렇게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저는 이런 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새터민 백 여 명은 각자 담근 김치를
두 포기씩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스탠딩/정영석 기자]
 
매년 이맘때면 전국 사찰에서 이어지고 있는
'김장 나누기 행사'.

추위를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불교의 자비를 전하는 겨울철 대표 나눔운동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나영주 기자)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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