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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2014년 7월 23일 [국제선센터 '다문화사회, 불교계의 역할과 과제' 기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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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4-07-24 12:27 조회15,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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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기획3]다문화사회,불교계의 역할과 과제
   작성일 : 2014-07-23 오전 10:01:37                                                                          작성자 : 김희양 기자
<리포트>

불교계가 이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적지 않습니다.

사찰의 경우 외국어 통역이나
이주민 교육 프로그램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이주민들이 법회에 참석하거나
절에서 신행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화> 이옥빈 씨/베트남 이주여성
절이 너무 찾기 힘들고요.
그리고 (절에) 가도 통역이 없어서...

여기도(다문화 법회) 처음에는 정말 많이 왔어요.
그런데 온지 4~5년 된 친구들에게는 (한국어)법회가 어렵죠.

<녹화> 천조스님/조계종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사찰에서 지원해주면 좋은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첫째, 언어가 잘 안되는 점. 이런 부분 때문에...



이주민들에게 일회성 법회가 아닌 생활법회,
생활종교가 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을 모아 법회를 열고
젊은 불자나 교육자들을 활용해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이주민들에게
한국 불교를 알리기 위한 홍보도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베트남 등 많은 이주민들의 모국에서 불교를 믿고 있지만
이주민들이 외로운 이국땅에서
절을 찾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신교 등 이웃종교에서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통해
이주민들을 직접 종교시설로 유도하는 것과는 달리
불교에서는 다가가는 포교에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주민들을 위한 대책이
보다 종합적으로 강구되고 실현되기 위해서는
종단 내 전담 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종단 내 전담 기구를 신설해
이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화> 천조스님/조계종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우리가 나라가 다르고 피부가 다르고 말이 다를 뿐이지
부처님의 제자라는 면에서는 다 똑같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감동받고 마음의 위로를 받고
생활이 힘들 때 의지가 되는 것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불교가 아픔을 공감하는데서 나아가
이주민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한국사회의 진정한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BBS뉴스 김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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