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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6월1일 고기반찬없이 하루지내기?[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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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5-06-10 11:12 조회15,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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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정우, 박진아, 한성현, 장원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 중에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힘든 작업환경 속에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시선뉴스 뉴스제작진은 그들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서 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직업의 가치와 열정, 직업정신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 나를 찾아 떠난다는 템플스테이는 어떤 곳일까? 연꽃 만들기를 마무리한 시선뉴스 제작진의 체험은 계속 진행됐다.
▲ 연꽃을 만든 후 등을 켜 아름답게 비추고 있다. 만든 연꽃은 소원지와 함께 가지고 올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명상습의 시간. 김정우PD는 좌선과 행선, 두 가지 방법을 배웠다. 좌선은 앉아서 척추를 곧게 펴고 턱을 끌어당긴 후 두 손은 가볍게 양 무릎위에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놓거나, 두 손을 포개어 단전부근에 두고 눈을 감고 복식 호흡하는 것이다.
또한 행선은 자신이 최대한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속도로 보폭은 너무 크지도 혹은 너무 작지도 않게 유지하며 한걸음 나아가면서 발바닥 전체가 동시에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템플스테이에서 배우는 좌선과 행선은 무엇을 얻기 위함인지 또 왜 필요한 것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 해 보도록 하자.
생각을 알아차린다... ‘좋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아! 내가 생각하고 있구나!’를 의미한다는 생각을 알아차린다는 뜻. 아직도 난해하고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불교의 참뜻을 조금은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속세와 떨어져 근심과 걱정이 내려 놓아진듯한 느낌의 시간. 템플스테이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듯하다.
▲ 명상습의가 끝난 후 천조스님께서 간단히 명상에 대해 말씀하셨다.
오후 5시. 저녁 공양의 시간. 다같이 3층 공양실로 이동해 사찰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당연히 고기반찬은 없었으며 나물과 두부, 국으로 이루어진 식단이었다. 식사 후 저녁 예불 시간과 좌선과 행선을 이행 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를 비롯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선센터라서 그런지... 다들 굉장히 영어를 잘한다. (웃음)
▲ 역시 사찰 공양은 고기가 없었다.
모든 수행이 끝나고 석가탄신일을 맞아(극한체험은 5월 23~24일까지 1박 2일동안 이루어 진 것임) 국제선센터에서는 연등을 달아 놓았다. 오후 9시 30분 경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연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 자유시간이 허락되었고, 김정우PD를 비롯한 시선뉴스 제작진도 아이가 된 듯, 연등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 지난 5월 2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을 밝히고 있는 연등.
이튿날.
고요한 아침 새벽 4시 30분. 새벽예불을 위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예불을 알리는 타종소리와 함께 법당 안에서 수행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불을 드렸고, 템플스테이 수행자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른 아침부터 기도를 드렸다.
새벽예불이 끝나고 진행된 ‘계초심학인문’시간. 계초심학인문이란 지눌(1158~1210) 1205년 조계산 수선사(현재 송광사)에서 대중을 인도하고 교화시키기 위하여 지은 기본 규율서로 주요 내용은 행자의 마음가짐과 지켜야 할 규범, 일반 대중이 지켜야 할 준칙, 선방에서 지켜야 할 청규(불교 선종에서 지켜야 할 수도 규칙)다. 계초심학인문의 현장, 김정우PD가 얼마나 집중해서 배우는지 확인해 보자.
불교의 오계[五戒]. 많은 사람들이 알 듯 오계는 불교에 입문한 재가(在家)신도가 지켜야 할 5가지 계율이다. ① 살생하지 말라[不殺生-불살생]. ② 도둑질하지 말라[不偸盜-불투도]. ③ 음행을 하지 말라[不邪淫-불사음]. ④ 거짓말을 하지 말라[不妄語-불망어]. ⑤ 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불음주] 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 계율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알고 있는 점이다.
▲ 계초심학인문은 수행자에게는 교과서 같은 존재이다.
천조스님이 설명하는 오계는 ‘무조건 하지 말라’가 아닌 ‘상황에 맞게 지켜라’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아기가 있는데 뱀이 다가와 아이를 위협한다면 아이를 살리기 위해선 뱀을 살생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살생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아이를 위험한 상황에 놔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계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김정우PD. 많은 깨달음을 가슴에 품고, 아침공양을 하기 위해 식당에 내려갔다.
그리고... 확인한 메뉴! 역. 시. 나. 고기반찬은 없다. (웃음) 비교적 불교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던 시간들. 처음 경험하는 불교의 세계였기에 김정우PD는 새롭기만 하다. 템플스테이 3부에서는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108배, 걸으며 명상하는 모습 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글 : 박진아 / 취재 : 김정우, 한성현, 장원균
▲ 극한체험 템플스테이 마지막 편은 걷기 명상과 108배와 108의 의미를 알아본다.
*인사이드 극한체험은 기사+영상이 함께하는 시선뉴스의 뉴스물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삶을 체험하고, 뉴스제작진이 밀착 취재하며, 극한직업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서 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직업의 가치와 열정, 직업정신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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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PD byjoon@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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