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 명절인 설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1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다문화 가족 80여 명과 함께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1부 사찰 예절과 한국의 설문화(민속놀이, 노래)소개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인절미 만들기와 전통한복입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다문화 가족 초청 설맞이 문화행사는 양천구청을 비롯하여 양천경찰서,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주관한다.

한편 설날 당일인 오는 2월 8일에는 설날 연휴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설날맞이 합동차례와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 불교 포교와 함께 다문화 가정·새터민·소외계층을 돕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