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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BTN뉴스[손 내미는 자비..잡아주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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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6-04-17 13:31 조회12,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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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템플스테이를 열었는데요. 천조스님은 장애에 대한 벽을 허물기 위해 편견 없이 손을 내미는 자비와 언제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강조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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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간화선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개원한 조계종 국제선센터.

내외국인 템플스테이와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한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제선센터가 이번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과 가족 등 6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데일리 템플스테이는 장애인 뿐 아니라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느라 여유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가족들과 복지관 종사자들에게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YNC> 천조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왜 부처님오신날 등을 다는지, 단순하게 등을 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이분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의 그 뜻을 나누면서 좀 더 아름답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비장애인이면 쉽게 끝날 연잎밥 만들기지만 밤 한 톨, 잣 하나 잡기 불편한 이들에게 몇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번 쪄낸 밥 위에 갖은 고명이 한 알 한 알 쌓여가는 동안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고, 어느새 영양만점, 정성만점의 연잎밥이 완성됐습니다.

기쁨의 인증샷도 잊지 않습니다.

<SYNC> 김규린(27)/일산직업능력개발원
(새로운 것을 접해보고, 새로운 것을 배워보니까 좋았어요. 좋은 재료들을 차곡차곡 올린 거잖아요. 그걸 보면서 제 마음도 나쁜 마음이 아닌 좋은 마음으로 가득 가득 쌓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SYNC> 김유인(65)/양천구 목동
(너무 좋았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옆에서 봉사자들이 도와주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국제선센터는 전통사찰과 달리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전통양식의 현대적 건축으로 지어져 장애인들의 이용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MOU를 체결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SYNC> 천조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와서 이용하시 쉽게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전용화장실도 준비가 돼있습니다. 이분들이 개별적으로 오신다면 침대방이 따로 준비된 것도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멀리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국제선센터는 장애인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등 도움의 손을 내미는 용기와 그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부처님의 자비를 말없이 모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기사입력 2016-04-15 오후 7:43:00 / 기사수정 2016-04-15 19:43   기사제공 : BTN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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