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의용소방대가 스님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승신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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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 전문의용소방대(대장 이성수)는 소방대원과 협업해 11일 오후 국제선센터 지하 1층 교육문화관에서 스님, 신도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가지고 있는 전문기술을 십분 활용하고 민-관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하게 됐다.
총 4개반(봉사반, 안전교육반, 전문기술지원반, 심리상담반)으로 편성해 대장을 포함 총 18명으로 구성했으며 대부분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 앞으로 안전교육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양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재현장 보조, 홀몸 어르신 봉사 등 총 996회에 6,225명이 동원됐다.
▲ 양천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박승신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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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에는 본서 3층 강당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경자ㆍ김희걸 서울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김용준 소방서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전문의용소방대가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양천 의용소방대가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최고의 단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신 객원기자 coolpoloww@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