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밀교신문[추석연휴 ‘특별 템플스테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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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6-09-06 13:26 조회12,422회 댓글0건본문
추석연휴 ‘특별 템플스테이’ 마련 | |
국제선센터 | |
[2016-09-05 17:23] | |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9월 10일 오전 11시 다문화 가족 8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1박 2일 추석 템플스테이, 9월 15일 오전 10시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과 함께하는 합동차례와 데일리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먼저 다문화 가족 초청 추석맞이 문화행사는 한국불교문화 배우기와 송편 만들기, 12지신 단청그리기, 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양천경찰서,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와 함께 주관한다. 다문화 가족들이 만든 송편은 지역 경로당과 경찰서, 소방서에 전달되며 명절 문화행사를 넘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온정까지 느껴지는 좋은 계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당일에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양천구 지역주민 250여 명과 추석 합동차례를 지낸다. 차례는 조상에게 절을 올리고 고향에 있는 가족과 함께 있기를 발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 120여 명도 초대해 이들을 위로하고 차례를 지낸 후 추석전통놀이 등의 명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국제선센터는 이와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활지원품으로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생활지원품으로 전달할 쌀은 국제선센터 신도들이 후원하며,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추석 전날과 당일에 진행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에서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달빛 아래에서 명상을 하며, 추석 당일에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합동차례를 지낸다. 이외에도 전통한복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 불교 포교와 함께 다문화 가정·북한이탈주민·소외계층을 돕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사찰에 모여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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