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7월29~31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템플스테이에 동참한 20여명의 어린이들은 2박3일간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생활하며 예불, 108배, 염주만들기, 명상체험 등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제매너교육, 영어 일기·편지 쓰기를 비롯해 강화자연체험농장을 방문해 승마, 활쏘기, 동물먹이주기 등을 체험했다. 왕휘웅 어린이는 “영어템플스테이라서 부담감이 조금 있었으나 스님과 원어민 선생님께서 잘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며 “절에서 손님이 아닌 수행자의 생활을 하니 새삼 스스로가 자랑스러웠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지 탄웅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써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