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BBS NEWS[절에서 절하며, 불교와 영어 함께 배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6-07-30 18:18 조회13,309회 댓글0건본문
절에서 절하며, 불교와 영어 함께 배운다.
조계종 국제선센터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 개최
![]() |
![]() |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심 사찰에서 ‘영어 108배’ 등을 하며 영어로 불교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 목동 조계종 국제선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를 취재했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 |
여름방학만을 기다려온 어린이들이 서울의 도심 사찰에서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며 영어로 불교를 배웠습니다.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가 열린 조계종 국제선센터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영어 템플스테이기는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은 한국어로 비구니 스님의 친절한 설명 속에 진행됐습니다.
스님은 절에 오면 절을 해야 한다며, 가장 기본적인 불교예절을 아이들에게 상세히 가르쳐 줬습니다.
[천조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절, 절에 오면 절을 해야 해요. 아까 영상물 보셨죠. 외국인 참가자들이 절하는 것을 보았는데 합장하는 것부터 해 볼까요.]
맛있는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오후 시간에 템플스테이 지도 스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진행 속에 영어 108배를 했습니다.
천조스님이 한국어로 한배, 한배의 의미를 소개하면, 영국출신의 원어민 선생님 맥스는 이를 영어로 읽습니다.
아이들은 절을 하기 전에는 한국어로, 절을 하면서는 영어로, 108배의 의미를 마음과 몸에 새겼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나는 내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겠습니다. As a master of my life, I will make my own decisions and overcome challenges. <영어 108배> 中에서]
아이들은 절을 한 번 씩 할 때마다 108개의 염주를 하나씩 하나의 실에 꿰며 집중력도 길렀습니다.
스님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절에서 절을 하는 사이 아이들은 불교를 알아가는 동시에 영어실력도 함께 키웠습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기자)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