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불교=윤호섭]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서 어지러운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명상교실이 열린다. 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11월 9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수요 마음 쉼 명상교실’을 운영한다. 이 명상교실은 마음챙김 자기연민 MSC(Mindful Self-Compaassion)기법을 이용한 명상법으로 초심자도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강의한다. 마음챙김 자기연민은 하버드대 임상심리전문가 크리스토퍼 거머(Christopher K.Germer) 박사와 텍사스대 심리학과 교수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 박사가 공동 개발한 명상법이다. 일상에서의 고통과 괴로움을 건강하게 다루는 연습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가꾸는 데 중점을 둔다. 명상교실에서는 이외에도 불교의 사무량심을 바탕으로 내적 삶을 들여다보고, 힘든 순간을 친절과 돌봄, 이해로 반응하는 핵심 원리와 실습을 배운다. 지도는 ‘울화통캠프’로 잘 알려진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보관 스님(MSC지도자과정 이수)이 하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20만원(선착순 20명). (02)2650-2213 <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