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수요 마음 쉼 명상교실’ 2기 인원을 모집한다. 내년 1월11일부터 3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되는 명상교실은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제선센터는 마음챙김 자기연민 MSC(Mindful Self-Compassion) 기법을 이용한 명상지도로 초보자도 손쉽게 명상을 배울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챙김 자기연민은 하버드대 임상심리전문가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와 텍사스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크리스틴 네프 박사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마음챙김과 자기연민심에 주의를 두는 명상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삶의 고통과 괴로움을 건강하게 다루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친절하게 돌보고, 나아가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가꾼다. 국제선센터는 “불교의 사무량심을 바탕으로 설계된 8주 과정의 자기연민 수련 프로그램으로써 우리의 내적인 삶을 고요하게 들여다보게 하고 나아가 그들의 삶에서 힘든 순간들을 친절과 돌봄, 이해로서 반응하게 하는 핵심원리와 실습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명상교실은 ‘울화통캠프’로 널리 알려진 국제차장 보관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참가비 20만원, 선착순 20명. 02)2650-2213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74호 / 2017년 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