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가 오는 11일부터 3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6시30분 ‘마음챙김 자기연민 MSC(Mindful Self-Compassion)’을 활용한 ‘마음 쉼’ 명상 교실을 운영한다. 

‘마음챙김 자기연민(MSC)’은 미국 하버드대 임상심리전문가 크리스토퍼 거머(Christopher K. Germer) 박사와 텍사스대 심리학자 크리스텐 네프(Kristin Neff) 박사가 공동 개발한 명상법으로 현재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로보고 알아차리는 훈련 등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이다. 

‘마음 쉼’ 명상 교실은 총 8주 동안 진행되며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보관스님이 지도를 맡는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다.

국제선센터는 “이번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내적인 삶을 들여다보게 하고 나아가 삶에서 힘든 순간들을 친절과 돌봄, 이해 등으로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하는 핵심원리와 실습을 배우게 될 것”며 “일상에서 삶의 고통과 괴로움을 건강하게 다루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친절하게 돌보고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