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중앙승가대 학인스님들을 대상으로 ‘금요 마음 쉼 명상교실(MSC 명상교실)’을 진행한다.

3월 10일부터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이뤄질 이번 금요 마음 쉼 명상 교실은 중앙승가대 학인스님들 20여명이 참여한다.

마음챙김 자기연민 MSC(Mindful Self-Compassion) 기법을 이용한 명상 지도로 추후 MSC 명상기법을 이용한 명상 지도법사로 이어질 수 있게끔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불교의 사무량심을 바탕으로 설계된 8주 과정의 자기연민 수련 프로그램으로써 우리의 내적인 삶을 고요하게 들여다보게 하고 나아가 그들의 삶에서 힘든 순간들을 친절과 돌봄, 이해로서 반응하게 하는 핵심원리와 실습을 배우게 된다.

명상 수행은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보관 스님(MSC 지도자과정 이수)께서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앞으로 우리 불교를 이끌 중앙승가대 학인스님들께서 8주간의 MSC명상 과정을 잘 들으시고, 불교 포교에 큰 힘을 써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MSC명상 교실을 운영하여 일반인뿐만 아니라 스님들에게도 새로운 명상방법에 대해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선센터에서는 3월 29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MSC기법을 이용한 수요 마음 쉼 명상교실 3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