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9(2025)년 4월 26일 토요일, 연등회 제등행렬이 진행되었습니다. 

국제선센터의 스님들과 불자님들께서는 연등공방을 통해 제작한 '어등미소등'을 들고 행사에 동참하셨습니다. 어등미소등은 '부처님의 미소가 깃든 물고기 형상의 등이 밤을 밝힘으로써 부처님의 가피가 모든 중생을 감싼다'는 의미를 담은 등으로, 이번 행렬등 경연대회의 연등정진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 어울림마당에 뒤이어 제등행렬이 시작되었으며, 국제선센터 사부대중의 행진은 동대문을 거쳐 조계사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