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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 봄나들이 야외법회를 다녀오다. (충남 공주 계룡산 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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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8-05-08 14:49 조회1,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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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봄 햇살과 함께 느끼다.

국제선센터 봄나들이 야외법회

 

자연이 주는 상쾌한 감동, 우리가 잊고 살았던 소중함이 비로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힘든 일상 속에서도 계절은 바뀌고 어느새 돋아나는 푸른 새싹들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합니다. 봄바람 사이에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은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하지요. 이 설레는 마음을 담아서 국제선센터 불자여러분들과 함께 야외법회를 공주 계룡산 갑사로 떠났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국제선센터 2층 큰법당에서 일요법회를 봉행합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온가족이 함께 동참하여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법회 일정을 일요일에 잡았습니다. 출발은 일곱 시, 전날 비가 와서 걱정되었지만 부처님의 가피로 당일 날씨는 화창했습니다. 마치 학창시절 봄 소풍이 연상될 정도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서울을 벗어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두 시간 하고 조금 더 달린 끝에 갑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아래 으뜸가는 사찰이라는 뜻의 갑사는 서기 420, 삼국시대 중 창건되어 이후 몇 차례의 중창을 거쳐 통일신라시대에 화엄10대사찰로서 크게 번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유재란을 겪으며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고 이후 조선 후기에 중수와 개축을 통해 지금에 와서는 조선후기양식의 불상과 탱화, 경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진왜란 시기에는 승병장 영규대사를 배출하여 호국불교도량으로도 유명합니다.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이 나라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켜온 도량을 품고 있는 계룡산을 올려다보니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갑사에 이르는 길은 높지 않은 경사를 조금 오르는 길입니다. 이번 야외법회에는 특히 불교대학 17기 기본과정을 수강하고 계신 불자님들이 많이 동참해주셨기에 현장학습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지요. 일주문과 사천왕문에 이르렀을 때는 주지스님께서 직접 각각의 문이 가진 의미, 그리고 사천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 사찰을 가더라도 그 의미를 알기에 더욱 즐거운 성지순례가 될 수 있겠지요?

갑사 마당에 도착해서 자율참배를 시작하였습니다.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전각, 그리고 석조약사여래입상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불교의 전통문물을 접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전각을 돌며 열심히 절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고, 여기저기서 추억을 사진에 담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공양으로 준비된 비빔밥도 특별하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지요.

오후에는 선감스님과 함께하는 대자암 무문관 참배코스와 사색의 길 체험코스가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선원을 참배할 수 있다는 것에 신심이 납니다.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들어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오르니 든든합니다. 칼날같은 수행을 이어가시는 스님들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내려오면서 갑사 대웅전부터 시작하는 사색의 길 체험을 시작합니다. 전통사찰은 전각 자체로도 훌륭한 문화유산이지만 사찰이 품고 있는 각종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사색의 길은 그러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승탑(부도), 우공탑과 예전 법당이 있었으리라 짐작되는 터, 크고 웅장한 당간지주 등 전통불교문화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동안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 흐드러지게 핀 매화, 그리고 지저귀는 새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열심히 참배도 하고, 전통사찰에 대한 공부도 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이번 야외법회는 사색의 길을 마지막으로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우리가 보고 느꼈던 전통사찰의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감동을 마음에 담고 돌아오는 길, 현대식 사찰인 우리 국제선센터와는 다르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갑사를 생각합니다. 개원 8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국제선센터는 지금, 여러분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많은 행사를 통해 사부대중이 화합하며 발전해 나가는 국제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참해주신 모든 불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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