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는 4-5일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국제선센터에 머물며 사찰음식, 발우공양, 예불, 참선 등 다양한 한국불교 문화를 체험한다.

   또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보관 스님과의 차담(茶談)을 통해 대회 기간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도 풀고 한국 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71개국의 미녀들이 참가하는 슈퍼탤런트 대회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제주, 경주, 부산 등에서 열린다.

   보관 스님은 "71개국의 미녀들에게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에 대해 소개할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zhe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