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의 날 ‘생명살림 대법회’...민관협력 본격화 > 언론보도

공지사항

지금 여기, 깨어있는 삶

언론보도

언론보도

자살 예방의 날 ‘생명살림 대법회’...민관협력 본격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8-09-15 16:11 조회9,508회 댓글0건

본문

 

자살 예방의 날 ‘생명살림 대법회’...민관협력 본격화
홍진호 기자 | 승인 2018.08.30 09:00

ico_anchor.gif

 

불교계와 정부가 다음달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자살예방 행사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을 본격화 합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에 전국 23개 사찰에서 5천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 한 가운데, ‘생명살림 대법회’를 엽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895981_121697_2958.png
ico_reporter.gif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만 3,513명이 자살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하루 평균 37명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길을 택했고, 노인 자살률 또한 세계1위 입니다. 

다음달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불교계 유일의 상담 전문기관인 불교상담개발원이 전국 23개 사찰에서 5500여 명의 신도들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살림 대법회’를 엽니다.

[가섭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9월 10일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입니다. 마침 올해 초하루하고 겹치면서 23곳의 사찰과 함께 연계해서 대략 5500여 명 신도들과 함께 자살예방 사업 생명존중이라는 차원에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생명살림 대법회는 다음달 8일 포교사단 팔재계 법회를 시작으로 9일 서울 조계사와 길상사, 공주 마곡사, 예산 수덕사 등 10개 사찰이 법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세계자살예방의 날, 당일에는 강남 봉은사와 화계사, 국제선센터 등 전국 12개 사찰이 자살예방 법문과 생명서약 캠페인 등을 벌일 방침입니다.

특히 이 같은 생명살림 대법회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가운데 하나인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가섭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자살예방과가 생기면서 실질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자살예방 사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거기에 발 맞춰서 민간 차원에서 생명존중 시민회의도 생겼고, 거기에 종교인들의 모임인 생명존중 종교인회의가 구성이 돼서...”]

불교상담개발원은 ‘생명살림 대법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중앙지원 센터 건립 등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가섭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불교자살예방 중앙지원 센터를 설립을 해서 인가를 받게 되면 각 사찰에 지부를 두고 사찰에서 자살예방 사업과 교육, 상담 등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지 않을 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살생을 금하고, 생물은 물론 무생물에도 불성이 깃들어 있다고 여기는 불교는 자살예방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종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봉행되는 생명살림대법회는 민관협력으로 이뤄지는 자살예방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598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8013)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167Tel : 02)2650-2200팩스 : 02)2650-2201
Copyright ⓒ 2017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