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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 전국서 자살예방·인식개선 위한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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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8-09-15 16:09 조회8,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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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 전국서 자살예방·인식개선 위한 법회 봉행

  • 임은호
  • 승인 2018.08.28 16:45


9월8~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 맞아
예산 수덕사 등 전국22개 사찰서
복지센터와 생명서약 등 캠페인도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 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 스님.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을 맞아 전국에서 생명살림대법회가 봉행됩니다. 불교 핵심 가르침인 불살생 가치를 바탕으로 생명존중사상과 자살예방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될 이번 법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이 9월8~10일 전국 22개 사찰에서 ‘2018 생명살림대법회’를 봉행한다.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으로 진행되는 생명살림대법회는 9월8일 김제 금산사를 시작으로 9월9일에는 서울 조계사와 길상사, 대원정사, 군포 정각사, 부산 범어사, 전주 전북불교대학, 공주 마곡사, 예산 수덕사, 담양 용흥사, 당진 성당사에서 봉행된다. 이어 9월10일에는 서울 봉은사, 화계사, 국제선센터, 문수사, 서산 서광사, 광주 증심사, 동원사, 가평 태은사, 송추 석굴암, 천안 각원사, 제천 심복사, 심흔사 등지에서 봉행된다.

특히 국내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곳인 충남에서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협력한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군정신건장복지센터, 예산군치매안심센터가 동참해 법회전후로 우울 및 스트레스 진단, 치매 등 심리검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생명 서약 등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 스님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라나는 연간 1만3500여명이 자살하며 이는 하루 평균 약 37명 꼴”이라며 “이중 노인자살률은 세계 1위로 국가와 사회적 차원의 관심과 대처가 증대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등 민간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생명살림대법회를 통해 불교적 생명존중에 부합하는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 전달을 통한 불교 자살 예방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불교 자살예방사업 전국화와 전문화를 위한 주요 거점 마련 및 활동가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교상담개발원은 생명지킴 교육을 통해 상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부산 범어사와 광주 사비신행회에 불교자살예방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산 수덕사, 서산 광해사, 평창 월정사 등을 불교자살예방 협력사찰로 지정, 불교계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가섭 스님은 “생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종교가 나서 자살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자살예방 뿐 아니라 자살 유가족들도 안정된 환경에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불교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상담개발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구성한 생명존중 정책 민간협의회에 불교계 대표로 참여, 구체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수립해나가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54호 / 2018년 9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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