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 회원 20명을 초청해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4월 26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사찰문화 예절 습의, 행복단주 만들기, 행복한 마음챙김 자기연민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 성인평생교육팀 김수진 팀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함께 행복단주도 만들고 명상도 해보았는데, 단주를 직접 만들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과 진지하게 명상에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선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짧은 시간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