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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일 BTNNEWS[새터민, 사찰서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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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8-02-19 11:01 조회9,2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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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사찰서 합동차례

  • 임상재 기자
  • 승인 2018.02.19 08:00

 

고향을 가까이 두고도 쉽게 갈 수 없는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설 명절은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이 더욱 그리운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제선센터가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합동차례를 지내고 노래로나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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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은 불자와 북한 이탈주민들이 이른 아침 국제선센터를 찾았습니다.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2018년 무술년 음력설을 맞아 초하루 법회와 북한 이탈주민 합동차례를 봉행했습니다.

고향을 코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북한 이탈주민들은 새해 첫날 법당에 마련된 차례 상 앞에 모여 앉아 차와 향을 올리며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북에 남겨진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SYNC-탄웅스님/국제선센터 주지
(정월 초하루를 맞아서 여기 오신 분들은 이제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를 남기지 말고 다가오는 미래를 걱정해서 괴로움을 만들지 않게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설날 합동차례에 이어 열린 어울림 한마당, 북한 땅을 코앞에 두고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지만 북한 이탈주민들은 노래 한가락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랩니다.

또한 고향 땅을 찾아 가족과 다시 만날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염원했습니다.

SYNC-보관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우리가 살아있을 때 통일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을 실어서 기원하면 조금이 이뤄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INT-이창원/북한 이탈주민
(항상 명절에는 부모님과 돌아가신 선친들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북에 살고 있는 자식들 생각도 많이 나는데 여기서 이렇게 합동차례도 지내게 해주고 함께 모여서 명절을 즐기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한편 국제선센터는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 때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합동차례를 지내고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쌀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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