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BTNNEWS[김장 어렵지 않아요‥결혼이주여성 김장] > 언론보도

공지사항

지금 여기, 깨어있는 삶

언론보도

언론보도

12월9일 BTNNEWS[김장 어렵지 않아요‥결혼이주여성 김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12-20 17:32 조회13,973회 댓글0건

본문

 

김장 어렵지 않아요‥결혼이주여성 김장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7.12.09 08:00
45612_25902_3222.jpg
해당 페이지로 이동
15초 후 해당 영상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
00:00
02:41
1.0배속
확인

한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려가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은 ‘남’이 아닌 ‘우리’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목동 국제선센터가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 김장을 함께 담그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김치를 처음 담가보는 이주여성부터 이제는 한국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주부까지, 웃음꽃이 만발했던 현장을 이동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목동 국제선센터 공양간.

저마다 자리를 잡은 여성들이 소금으로 절인 배추에 양념 속을 넣어가며 김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어느새 완성된 배추김치는 큰 통으로 옮겨지며 숙성고로 이동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다문화사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사찰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는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목동 국제선센터가 7일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등 30여 여성이주민과 국제차장 보관스님, 신도 5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int-보관스님/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사실 김장이라는 것이 우리민족에게 굉장히 독특하고 특별한 문화행사인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와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사찰에서, 공동체 안에서 김장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만드는 것을 경험하는 일이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마련했습니다.)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그는 이날 행사는 훈훈함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 살배기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이주민부터 김치를 처음 만들어보는 베트남 출신 여성, 이제는 김장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국가가 모여 협동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보관스님은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했고 신도들은 이주여성에게 갓 만들어진 김치를 직접 건네며 따뜻함이 이어졌습니다.

int-조나영/ 강서구 화곡동
(저희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출입국과 국제선센터에서 김장을 나누고 체험을 직접 할 수 있게 해줘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int-부티투이짱/ 양천구 목3동
(두 번째로 김장을 담가봤는데 기분이 정말 좋고 재미있고 김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이니까 (함께하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현대사회의 필수이자 ‘같이의 가치’를 상징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지역사회 경로당으로 회향돼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56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8013)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167Tel : 02)2650-2200팩스 : 02)2650-2201
Copyright ⓒ 2017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