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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현대불교[“불교율동가 마음, 어루만지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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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12-03 09:36 조회14,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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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율동가 마음, 어루만지는 계기”
60회 맞은 불레협 겨울강습회
  • 노덕현 기자
  • 승인 2017.1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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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불레협 59회 여름강습회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지도자들.

12월 2일 국제선센터서 개최

운영난 극복 후 첫 행사 주목

마음치유 프로그램 눈길 끌어

겨울 방학 동안 일선 포교사들과 어린이법회 지도자, 학교 선생님들에게 불교사상이 담긴 율동 등을 전해 온 불교레크리에이션 협회의 겨울강습회가 60회를 맞는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노휴, 이하 불레협)는 12월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국제선센터 교육문화관에서 제60회 겨울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

불레협은 불교를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1985년 창립된 단체로 32년 동안 어린이ㆍ청소년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교 활성화를 위한 법회 지도자 교육과 연수, 불교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자 양성, 그리고 연꽃 노래잔치와 천진불 어울림 한마당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포교 활동을 하며 전법에 앞장 서왔다. 그동안 겨울 강습회에서 배출한 어린이법회 지도자만도 6000여 명으로 강습회 이후 전문과정을 밟아 전문지도자가 된 이들이 500여 명에 달한다.

불레협은 불교계에서 오래된 단체지만 어려움도 많았다. 그동안 회장 스님과 인연있는 부회장단이 임원진으로 구성돼 협회를 이끌어 왔다. 하지만 2년간 회장 공석으로 인한 재정난과 겹치며 올해 초 운영이 어려운 상황까지 처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 직영 문제가 논의되기도 했다. 다행히 올해 2월부터 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 노휴 스님이 회장을 맡게 됐으며,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정상화를 시킨 상태다.

어려움을 극복한 만큼 행사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그동안 레크리에이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행사도 60회에서는 마음수행과 상담이 도입되는 것이다.

‘我! 我! 토닥임’으로 이름붙여진 만큼 이번 강습회에서는 특히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들이 평소에 느꼈던 어려운 점을 서로 공유하고 다시금 원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주목했다.

4번째 강의로 배정된 미술치료는 단순히 미술기법을 가르치는 과정이 아니라 참가 지도자들이 스스로를 치료받는 시간이다.

이수민 신나는 세상 대표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들의 그림을 보며 분석하며 지도자들도 서로의 그림을 보며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다. 주변사람들의 심리도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음힐링, 찬불가 공연 등으로 새롭게 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사 특강으로는 행불선원 월호 스님이 지도법사로 나서 참가 지도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자리도 열린다.

이다연 불레협 문화포교팀장은 “어린이 청소년 분야에서 폭행, 폭언 등이 이슈가 되며 점차 지도자들이 처하는 어려움도 많은 상황”이라며 “지도자들이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덕현 기자  noduc@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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