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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법보신문[“수행은 자신·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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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10-30 15:03 조회11,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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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은 자신·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다르마타 재단 설립자 아남 툽텐 린포체

조장희 기자  |  banya@beopbo.com

 

 

 

 
▲ 아남 툽텐 린포체

10월27~11월3일, 한국불자들과 만남

“자신과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의식을 바꾸는 일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자기 허물까지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내면에 사랑과 자비심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베트 닝마파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다르마타 재단을 설립, 수행을 지도해 온 아남 툽텐 린포체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14년 첫 방한 뒤 매년 티베트불교 예비수행을 지도해 온 린포체는 이번 방한에서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알아차림 명상을 전한다.

10월26일 서울 세첸 명상센터에서 만난 린포체는 일상 속에서 방황하는 마음을 다룰 수 있는 명상법을 소개했다.

“고통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지 않을 때 찾아옵니다. 과거나 미래로 방황하는 마음을 지금 이 순간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생각에 따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초등학생도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사람들은 명상 수련에 와서도 언제쯤 제대로 된 명상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완벽한 명상은 없습니다. 현재의 고요함에 머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알아차림으로 기른 자비심을 불자로서 소속 단체 활동을 통해 실천할 것도 강조했다. 린포체는 “내면에 있는 지혜와 용기를 깨움과 더불어 더 많은 존재들을 위한 자비심도 지속적으로 길러가야 한다”며 “수행단체의 원력을 함께 일궈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티베트에서 태어나 닝마파의 불교수행에 입문한 린포체는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의 대부분을 사원에서 보내며 수행했다. 199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수행종파에 국한되지 않는 가르침을 펼쳐왔다. 2005년 캘리포니아주 리치몬드에 다르다마타 재단을 설립해 수행공동체를 이끌고 있으며 미국 36개, 유럽 8개, 아시아 2개 지부 등 전 세계의 많은 구도자들에게 영적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불교 수행 전통을 토대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리에 대한 통찰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유머로 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에 번역된 저서로는 ‘티베트 스님의 노프라블럼’ ‘알아차림의 기적’ ‘모든 순간 껴안기’ 등이 있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10월27~28일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대중수련을 이끈다. 10월29일~11월3일 강원도 만해마을 문인의 집에서서는 5박6일 침묵 명상 집중수련이 진행된다. 24시간 고요한 침묵 상태(묵언)에서 온전하게 깨어 있는 훈련을 한다. 명상수행학교 행복수업 블로그(koreanseonschool.org)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070-7788-9808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3호 / 2017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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