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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현대불교[서울 이주민 포교 중심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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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09-26 18:02 조회11,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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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주민 포교 중심지로 발돋움
국제선센터 방글라데시 불자회 창립
  • 노덕현 기자
  • 승인 2017.09.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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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제선센터서 열린 이주민 합동 결혼식 모습.

베트남 이은 두 번째

9월 24일 50여 회원으로 조직

2015년 베트남 불자회도 구성

서울지역 이주민 신행 중심지로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불교계의 이주민 포교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서울지역 이주민 법당 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조계종 서남권 포교중심도량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가 나섰다.

국제선센터는 9월 24일 큰법당에서 ‘국제선센터 방글라데시 불자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국제선센터 방글라데시 불자회는 방글라데시 출신 불자들이 10여 년 전부터 이름조차 없이 부정기적으로 신행활동을 이어 온 모임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김포지역 연립주택 내 작은 법당인 붓다사를 구심점으로 삼고 탄암 스님(서울 해인선원 주지)을 부정기적으로 초청해 법회를 이어왔다.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에는 1% 가량의 불교신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원 및 불자마을 파괴 등 불교 탄압으로 인해 국제적인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은 2012년 불교 탄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국제선센터의 이번 불자회 창립은 방글라데시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무슬림인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불교를 접하고 자국에서의 종교화합과 인식변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에서 이뤄졌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과 사제인 탄암 스님이 뜻을 모아 불자회 출범을 추진했다. 이번에 출범된 방글라데시 불자회는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대 회장은 라나(한국이름 장지성) 씨가 맡게 됐다.

탄암 스님이 지도법사를 맡아 매달 국제선센터에서 정기법회를 통해 불심을 증장하며 회원간 화합도 도모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을 맡게 된 라나 씨는 “18년 전 한국에 들어와 우연한 기회로 지도법사 탄암스님을 만난 뒤 10여 년 동안 방글라데시 불자 모임을 힘겹게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 국제선센터를 중심으로 불자회가 한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방글라데시 불자회를 국제선센터의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매달 정기법회나 템플스테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교포교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서원했다.

이에 앞서 국제선센터는 2013년 10월부터 매달 1차례씩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법회를 열고 있다. 이 인연으로 2014년 3월 베트남 이주민 불자회를 발족시킨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새터민 지원사업도 펼쳐 금융정보 제공 및 발성교육 교실 등도 열고 있다.

한편, 창립법회는 한국 불교의례에 맞춰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방글라데시 불자회 창립 취지 소개, 임원 임명장 수여, 초대 회장 인사말, 지도법사 탄암스님 인사말, 국제선센터 주지 법문, 발원문 방독, 축하무대,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노덕현 기자  noduc@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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