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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BBS NEWS["영어도 배우고 불교 문화도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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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07-31 14:33 조회11,3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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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배우고 불교 문화도 체험해요"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28~30일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

송은화 기자 | 승인 2017.07.29 21:31

 


앵커 :  

여름방학을 맞아 사찰에서 영어도 배우고 불교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모처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내려 놓은 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아이들이 눈을 감고 스님의 설명에 따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힙니다.

조금 전까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소리로 웃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진지한 모습입니다.

스님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써보라고 하자, 잠시 고민하더니 종이 위에 평소 생각했던 자신의 장점들을 하나씩 써내려갑니다.

피아노를 잘 친다, 나는 항상 행복하다 등 장점들도 다양합니다. 

아이들은 장점을 적은 종이를 보면서 친구들에게 자신을 영어나 한국어로 소개하고,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인터뷰 정영서(구일초 6학년)/ 권수찬(11살)

["엄마한테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듣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왔는데 재미있어요. 제 장점은 수학을 잘하고 책을 많이 읽습니다. 꿈은 대통령이고 이번 캠프가 애들끼리 사이좋게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여기 막상 오니깐 친구가 많이 없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친한 형도 만들었고 그래서 이번 캠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배드민턴을 잘 치다보니깐 배드민턴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고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어요."]

조별로 하얀 천에다 파스텔을 이용해 기쁨과 슬픔, 분노 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뒤,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를 설명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울 서남권의 포교 중심도량인 목동 국제선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초등학교 4,5,6학년을 상대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보관 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이런(영어) 캠프를 열었구요. 여기 참가한 친구들 중에는 불교가 아닌 친구들도 있고, 열심히 어린이 법회를 다닌 친구도 있어요. 종교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쉽게 사찰문하나 불교, 우리 전통에 대해서 좀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 마련을 했구요. "]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 선생님들도 참여해, 학생들은 영어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또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인터뷰 보관 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그동안 학교에서 받은 여러가지 스트레스나 공부에 대한 부담 다 내려놓고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가 아이들 마음 속에 뭔가 새로운 꿈,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그들의 인생에 얼마나 소중한 지를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영어와 불교를 함께 배우고 자신에 대한 자긍심도 키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영상취재= 김남환 

송은화 기자  bbsbus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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