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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BBS NEWS[정병조의 무명을 밝히고] 이슈앤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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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07-12 11:10 조회12,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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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조의 무명을 밝히고] 이슈앤이슈

배재수 기자 | 승인 2017.07.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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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뉴스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이슈 앤 이슈’ BBS보도국 배재수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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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행정수반을 뽑는 총무원장 선거가 이제 3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선거 상황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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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평소 이맘때 같으면 많은 후보들의 공약이 나올 시기인데, 잠잠한 상태여서 딱히 선거 상황이라고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는 만큼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판세가 요동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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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방법은 기존 방식인 간선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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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거인단에 의한 간선제는 지난 1994년 종단개혁 때 도입된 제도인데요, 23년간 운영하면서 금권·과열 혼탁 선거 등 폐단이 발생해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조계종 종도들 대부분도 직선제를 원한다는 내부 조사 결과들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입법기구인 조계종 중앙종회가 지난 3월 임시회를 열어 직선제로의 개정을 시도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거도 간선제를 유지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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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은 어떻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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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계종의 헌법에 해당하는 종헌(宗憲)과 그 하위법령인 선거법이 이를 규정하고 있는데요,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과 중앙종회 의원 81명 등 321명으로 구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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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일 등 선거일정을 좀 소개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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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공고일은 오는 9월 9일이고요, 후보자 등록신청은 9월 18일 오전 9시부터 9월 20일 오후 5시까집니다.

선거인단 선출을 위한 교구종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간 열리고요, 

선거는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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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힌 분은 아직 없는 것 같은데, 어떤 후보 스님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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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먼저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배출한 조계종 내 최대 종책모임이지요,

불교광장 내에서 현 교육원장 현응스님과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중앙종회 의장 원행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스님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후보가 많은 만큼 최대 변수는 잡음 없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낼지 여부인데요,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경선이 불가피합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는 현 총무원장 스님의 지지를 받지 않으면 후보가 되기 쉽지 않은 만큼 다음 달 초가 돼야 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돼 선거판이 달아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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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얼마 전 취임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오늘, 불교계가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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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제 오전, 굵은 비를 뚫고 나눔의집을 찾았는데요,

도착 직후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백2살의 정복수 할머니를 비롯한 90살의 강일출 할머니 등 5명의 할머니들이 반겼는데요,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전 정부가 맺은 한일합의에 대한 재검토 의지와 서울 시내에 관련 박물관을 짓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일출 할머니 등은 정 장관에게 위안부 배지를 선물하면서, "사과를 하지도 않고 사죄도 안받아내는 게 무슨 이치냐”며 명예회복과 진정한 사과를 받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기자들과도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더 이상 한일 간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적 이슈”이니 만큼 “앞으로 서울 시내에 세워질 군 위안부 박물관은 전쟁과 여성 인권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병상에 투병 중인 김순옥 할머니 등을 만나 위로하고 위안부 역사관과 추모 동상 등을 둘러보며 1시간 가량 나눔의집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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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광장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문화제를 앞두고 이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한 입재식이  열렸지요? 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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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표적인 불교여성단체지요, 불교여성개발원이 주최하는 행사였는데요,

어제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인근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열렸습니다.

입재식에는 서울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초청법사로 나와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위한 여성 불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법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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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불교여성광장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문화제는 언제 열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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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화제는 ‘불교르네상스의 꿈Ⅱ’을 주제로 열리고요,

오는 10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마련됩니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문화제인데요,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씨의 사회로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가야금 독주와 탤런트 강부자, 재즈가수 웅산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로 개원 17주년을 맞이하는 불교여성개발원은 108여성불자 선정사업을 비롯해 연구와 교육, 수행과 봉사 활동,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불자들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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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러니까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는데, 이를 두고 종교계 입장이 갈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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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교계는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며 축제 동참 계획을 밝히고 있고요, 개신교계 보수 진영은 “결사 반대”를 외치면서 맞불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15일 퀴어문화축제에 불교 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조계종 산하 기관이 퀴어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차별 없는 세상이 부처님 세상’ 문구가 적힌 부채 나눠주기와 ‘불교에 바란다’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요,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한 시가행진에도 합류한다고 합니다.

사회노동위측은 “부처님 당시에도 남성이 교단 내에서 성적 정체성을 달리 찾을 경우 비구니 교단으로 갈 수 있게 배려한 사례가 있다”면서 “불교는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당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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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진원스님이 성평등 진흥의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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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장을 맡고 계신 경북 김천 개운사 주지 진원스님인데요,

전국 최초로 여성폭력 원스톱 대응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여성가족부 주최로 지난 금요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됐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시상했습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정치와 경제, 사회와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국민훈장 가운데 3번째 훈장인데요,

진원스님은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장’으로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여성폭력 원스톱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유관과 연계한 여성폭력 합동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적극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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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벌써 10년 이상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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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계종의 인권.노동문제 전담기구인 사회노동위원회가 마련하는 자리인데요,

이번 주 목요일인 오는 13일 저녁7시 서울역 3층 대합실 공연장에서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KTX 여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발원과 염불, 법고 타고,정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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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교의 사령탑 역할을 맡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의 차기 교구장이 추천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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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의 차기 교구장 후보에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혜자스님과 현 부교구장 선일스님이 복수 추천됐습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지난 5일, 교구장 정우스님이 주재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전체 위원 21명 가운데 참석 위원 17명의 의견일치로 제4대 교구장 후보자를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상임위에서 교구장 후보자가 복수 추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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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선출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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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선출은 상임위의 추천을 받아 조계종 총무원장이 최종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임명권자인 자승스님이 최종 결정하게 되는데요,

사실 조계종측에서 혜자스님이 추천되고 군종교구측에서 선일스님이 추천된 만큼 최종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는 있지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복수 추천된 스님 가운데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차기 교구장 스님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취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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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동안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를 이끌었던 정우스님이 회향법회를 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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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줄곧 군불교의 활성화와 발전에 헌신해왔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이 임기 4년을 마무리하는 회향법회를 어제 열었습니다.

정우스님은 그동안 군 포교를 진두지휘하는 자리에 올랐지만 말보다는 발로 뛰며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출가 50년 동안 출입조차 힘들었던 군부대에 무려 30여 곳이 넘는 군법당을 설립했던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4년에 걸친 군종특별교구장의 임기도 이런 활발한 군 포교 활동의 연장선이었는데요,

스님은 어제 열린 회향법회에서도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을 인용하며 참회와 겸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정우스님은 특히 자신의 임기동안 했던 일 가운데 남북공동경비구역, JSA에 평화의 전각을 세웠던 불사를 가장 보람된 일로 꼽았는 데요,

이도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한국불교가 했던 일이라며 공을 돌려 참석한 이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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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법회에 이어서 지난달 6일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던 서주석 불자를 환영하는 법회도 열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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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청와대불자회장을 역임하는 등 신심 깊은 불자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이날 법회에는 ‘청연화’라는 법명을 쓰는 부인 김보영 여사와 함께 참석해 참석한 불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주석 차관은 “청정심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면서 “불자들이 호국불교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 차관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요,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안보수석 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 그동안 국방과 안보 관련 요직을 두루 맡아 왔습니다.

지난 2006년 대통령비서실 안보수석비서관 재임 당시에는 청와대 불자들의 신행모임인 ‘청불회’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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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법사들이 신도들과 함께 병마와 싸우는 동료법사를 돕는 활동을 펼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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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육군 대령 김갑영 법사를 비롯한 군법사와 신도 10여명은 지난 5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전우이자 동료인 대위 권경훈 법사에게 치료비 모금액 2천5백여 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치료비 모금은 지난 4월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열린 군승회의에서 결정됐다고 하고요, 이후 지난달 7일까지 2개월 동안 군법사와 군 법당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습니다.

권 법사는 지난 2008년 군종장교 66기로 임관해 육군 제2사단과 아프리카 남수단 한빛부대에서 군종활동을 펼치다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는 국군수도병원과 아산병원을 오가며 항암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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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국의 사찰에서는 다양한 여름 불교학교가 준비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외국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불교학교들이 있다지요? 소개 좀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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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먼저 서울 서남권의 포교중심도량 목동 국제선센터가 오는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야단법석 어린이 영어캠프’을 엽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경북 봉화 축서사도 관련 캠프를 여는데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영어캠프 '반딧佛'을 진행합니다.

솔숲 체험과 천연염색, 다도와 요가, 영어 퀴즈와 놀이 등을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서울 비로자나 국제선원이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영어캠프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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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종단인 불교총지종이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바른 인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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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교총지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제4회 청소년 바른 인성형성 프로그램-참된 나를 찾는 여행’을 실시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7일까지라고 하고요, 내용은 나를 찾는 여행을 취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5~8명이 한 팀이 되어 1박2일 동안 여행을 떠나는 형식입니다.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8만원의 여행비가 지원되고 겨울에 개최되는 한마음 스키캠프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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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배재수 기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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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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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까지 ‘이슈 앤 이슈’ BBS보도국 배재수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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