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뉴시스[양천구, 복지업무 담당직원 감정소진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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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7-05-24 11:19 조회9,208회 댓글0건본문
양천구, 복지업무 담당직원 감정소진 예방 교육
박대로 기자 daero@newsis.com등록 2017-05-23 11:19:47
우울과 화를 통쾌하게 날려 보낸다는 의미로 '울화통 캠프'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교육은 마음챙김 명상, 힘겨운 감정 다루기, 힘든 관계 바꾸기, 삶을 끌어안기 등으로 구성됐다.
울화통 캠프는 하버드대 임상심리전문가 크리스트퍼 거머 박사와 텍사스대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박사가 개발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한국인 정서에 맞도록 고친 것이다.
신월4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장모씨는 "복지사들은 복지 대상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상황에 진심으로 공감해야 하는 일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복지 대상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고통을 고스란히 함께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복지사들도 사람이다 보니 그걸 쌓아두기만 하면 또다른 복지 대상자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봉선 양천구 복지교육국장은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심신이 건강해야 복지 대상자들의 행복찾기에 진심으로 동행할 수 있다"며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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