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 마음 쉼 명상교실’ 3기 인원을 모집한다. 3월29일부터 5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이뤄지며 마음챙김 자기연민 MSC(Mindful Self-Compassion) 기법을 이용한 명상지도로 초보자도 쉽게 동참할 수 있다. MSC는 하버드대 임상심리전문가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와 텍사스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크리스틴 박사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마음챙김과 자기연민심에 주의를 두는 명상프로그램이다. 명상교실은 일상에서 삶의 고통과 괴로움을 건강하게 다루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나아가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가꾸는데 목적을 둔다. 불교의 사무량심을 바탕으로 설계된 8주 과정의 자기연민 수련 프로그램은 삶에서 힘든 순간들을 친절과 돌봄, 이해로서 반응하게 하는 핵심원리와 실습을 배우게 된다. 명상 수행은 ‘울화통캠프’로 잘 알려진 보관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참가비는 20만원,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02)2650-2213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3호 / 2017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