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모든 생명을 깊이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절합니다. 스스로를 낮추어 자신에게 있는 나쁜 성품을 다스리며 절합니다. 내 이익을 앞세우는 이기심을 내려놓으며 절합니다.”
지난 5일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큰법당에는 120여 명의 사부대중이 목탁에 맞춰 ‘행복한 108배’를 이어갔다. 국제선센터는 출가절(음력 2월8일)인 이날부터 열반절(음력 2월15일)까지 8일간 사시예불시간에 108배를 계속이어 간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주지 탄웅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매월 1회 실시되는 정기 포살법회도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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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 참석한 대중은 목탁에 맞춰 108배를 이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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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결사대중 포살법회집을 읽어 내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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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탄웅스님은 법문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 모두가 행복한 삶을 가꾸자"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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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참회하는 포살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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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서원을 마치고 염주알을 나눠주는 주지 탄웅스님. 법회마다 1알의 염주알을 나눠주며 108알을 모으면 사찰에서 염주로 만들어준다. |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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