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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6월 18일 [수미런던, 국제선센터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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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2-07-06 13:02 조회14,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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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이 바로 불교적 수행"
수미 런던, 6월 16일 국제선센터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강연
newsdaybox_top.gif 2012년 06월 18일 (월) 11:03:00 이은정 기자 btn_sendmail.gif soej84@naver.com newsdaybox_dn.gif

   
듀크대학 불교공동체 지도법사 수미 런던.

바쁜 일상 속에서 육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6월 16일 국제선센터에서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을 주제로 명상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듀크대학 불교공동체 지도법사로 활동 중인 수미 런던(sumi loundon) 강사로 나서 명상을 통해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며, 가족 간 문제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교육했다.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수행 ▷부모의 역할은 곧 보살도 ▷아이들 가르치기 ▷자비명상 순으로 파트별로 진행됐다. 교육은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안정된 심리라는 인식 하에 부모가 자신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수미런던은 “마음챙김 명상 수행으로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바로보고 정확하게 인지해 지혜와 자비로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수미 런던은 이를 바탕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지에 대해 강연했다.

   
수미런던과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비명상을 하는 모습.

수미 런던은 “자녀교육은 그 자체로 불교적 수행이다. 절에 가서 기도만 하는 것이 수행의 전부는 아니다.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불만, 짜증, 화를 내고 있진 않은지에 대해 잘 생각해 봐야한다”며 “순간의 고비를 얼마나 지혜롭게 넘기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미 런던은 자녀들이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부모들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설명했다. 수미 런던은 “모든 교육은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며 “절대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예로 명상이 정신적 함양에 도움이 되지만, 이것이 성적향상에도 영향을 끼쳐 꼭 해야 된다는 식의 강요는 안 된다는 것이다.

수미 런던은 “모든 교육에 있어서 아이가 당장 어떤 성과를 보이길 기대해선 안 된다. 현재 씨를 뿌리고 먼 미래에 아이들이 스스로 꽃이 피우길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미 런던은 부모들에게 자비명상을 통해 치유와 가족의 관계 회복을 개선해 나가길 당부했다.

한편 국제선센터는 ‘아빠와 함께 하는 사찰요리’ ‘명상과 불교 상담의 기초’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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